세븐일레븐, 보육원 방문해 봉사활동 진행
2015-06-27 권희진 기자
[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지난 26일 서울 은평구 소재 보육원 ‘은평 천사원’을 방문해 아이들을 위해 저녁 식사를 대접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가맹점주들과 본사직원들로 20여명으로 구성된 ‘세븐일레븐 봉사단’은 아동 행사 전문 강사를 초청해 즐거운 레크레이션 시간을 가지며 아이들과 함께 게임도 하고 준비한 선물도 나눠 주었다.또한 부모의 마음으로 아이들에게 저녁 식사를 대접하기 위해 치킨, 불고기, 탕수육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식들을 현장에서 손수 만들었다. 이날 행사를 위해 봉사단 소속 가맹점주들은 함께 장을 보며 신선한 식자재를 직접 준비하기도 했다.특히 세븐일레븐은 지난 5월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통해 ‘아침밥 세트’ 판매 수익금 1000만원을 쌀로 구매하여 이달 초 어린이재단에 기부하였는데 이번 행사에 당시 기부했던 쌀을 사용해 의미를 더했다.계상혁 세븐일레븐 가맹점주봉사단장은 “처음 봉사단을 구성했을 때 과연 꾸준하게 활동 할 수 있을까라는 우려도 있었지만 가맹점과 본사가 서로 협력하면서 이제 세븐일레븐의 문화로 자리잡았다”며 “봉사 활동에 대한 가맹점주들의 참여 의지와 만족도도 높은 만큼 매달 1회 이상 꾸준히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지난 해 7월 가맹점과 본사간 화합과 상생의 의미로 결성된 세븐일레븐 봉사단은 같은 해 8월 동대문 쪽방촌 생수 지원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7회에 걸쳐 160명(누적 인원)의 가맹점주와 본사 직원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