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민 소망 글 남기기 행사…내달 1일 취임식 연계
2014-06-27 이길표 기자
[매일일보 이길표 기자] 세종시가 시민 ‘소망의 글 남기기’ 행사를 이춘희 제2대 세종시장 취임식과 연계해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내달 1일 오전 10시 시청 광장에서 시작하는 취임식 부대행사로 진행될 ‘소망의 글 남기기’는 취임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자연스럽게 세종시 발전 축원이나 바라는 글 등을 적어 소망의 벽에 부착하는 것이다.단, 우천시 장소를 변경 세종시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다.이날 취합된 ‘소망의 글’은 소원유리병에 담겨 취임식에서 시장에게 전달, 발표될 예정이다.취임식 행사 후 소망의 벽은 시청 현관과 한솔동주민자치센터 등 2곳으로 각각 옮겨져 내달 10일까지 지속적으로 시민 소망을 수렴한다.‘소망의 글’은 내달 11일 한데 모아 시장집무실에 1달간 설치되며, 이 시장은 ‘소망의 글’을 읽으며 시민이 원하는 세종시의 발전상을 파악하고 시정을 구상하는데 반영하게 된다.신동학 공보관은 “제2기 시정 출범을 계기로 세종시 발전을 축원하고 시민 소망을 시정 구상에 담기위해 이 행사를 마련했다.”라며 “소통의 장을 마련하자는 취지인 만큼 많은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