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안전은 시민 스스로 지킨다

범죄예방 활동 및 학습을 매개로 주민안전 공동체 발족

2015-06-27     임민일 기자
[매일일보] 광명시는 지난 26일 광명1․2․3동을 지역 기반으로 하는 ‘광명으뜸터 마을 지킴이’를 발족하고, 지역 주민의 안전과 행복한 마을 만들기 조성을 위한 공식 활동을 시작한다.마을지킴이는 3개 동 주민자치센터와 종합사회복지관, 청소년문화의집, 지역아동센터(2개소), 동 산하 단체원 등에서 150여명이 참여한다. 범죄예방을 위한 순찰활동, 학교폭력 예방 및 비행청소년 발생 예방 등의 활동과 학습을 매개로 하는 안전한 마을문화 조성사업을 진행한다.이번 마을지킴이 발족은 그동안 광명1․2․3동에서 개별적으로 이뤄지던 활동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광명으뜸터 평생학습실무위원회에서 권역사업으로 특화할 것을 제안하여 참여단체와 합의해 진행했다.이날 발대식에는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의 치안과 안전을 담당하는 광명파출소와 광명119안전센터에서 지원을 약속하는 협약을 체결하고 마을지킴이 활동에 대한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발대식에 참석한 양기대 광명시장은 “주민들이 지역문제를 공통으로 인식하고 해결책을 찾아가는 모습이 진정한 주민자치의 표본이 아닌가 싶다. 특히, 평생학습을 매개로 이런 공동체가 활성화 되는 모습을 보면서 평생학습도시로서의 자부심이 생겼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