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다양성협약 제3차 세계지방정부 자문위원회의 개최

세계지방정부의 생물다양성 전략을 위해 강원도 춘천시 한자리에 모여

2015-06-29     황경근 기자
[매일일보 황경근기자]  생물다양성협약 제3차 세계지방정부 자문위원회의 (이하 지방정부 자문회의)가 7월2일부터 4일까지 강원도 춘천시 KT&G 상상마당 춘천 스테이에서 2박 3일 일정으로 개최된다. 강원도가 생물다양성협약 사무국(SCBD) 및 이클레이 한국사무소와 공동 기획하는 이번 지방정부 자문회의는 생물다양성협약 사무국을 비롯해 광역 지방정부는 인도 안드흐라 프라데시주, 일본 아이치현, 기초 지자체는 브라질 쿠리치바시, 상파울루시, 남아프리카공화국 이텍퀴니시, 싱가포르시 등 전차 당사국총회 유치 및 생물다양성 정책 선도 도시 6곳의 대표와 이클레이 도시생물다양성센터 관계자, 환경부, 국내 지방정부로 강원도, 충청남도, 기초 지차체는 강릉시,평창군, 안산시 및 NGO 등 6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지방정부 자문회의에서는 CBD COP12(9.29~10.17)에 대한 세계지방정부의 대응방안, 2014 생물다양성 세계지방정부 정상회의(이하 지방정부 정상회의, 10.12~14) 기획과 준비점검, 생물다양성협약 실현을 위한 지방정부 역할 강화 방안, 지방정부 생물다양성 계획수립 방안 등을 주제로 폭넓게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 지방정부 생물다양성 정책기반 강화를 위한 특별 세션으로 한국 지방정부 사례 발표, 지방생물다양성전략 확산을 위한 라운드테이블도 함께 개최되며, 외국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양구 두타연 DMZ 체험 등 생태문화투어도 진행(7.4)된다. 강원도 김덕래 CBD지원단장은 이번 지방정부 자문회의는 제12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 기간 (9.29~10.17)중 개최하는 지방정부 정상회의(10.12~10.14) 사전 회의로 열리는 중요한 회의로서 당사국총회(CBD COP12) 협상 내용과 국제 동향, 협약 이행을 위한 지방정부 역할에 대한 최근 정보를 한자리에서 얻을 수 있을 뿐 아니라 국내외 지방정부들의 생물다양성 정책 추진계획 공유를 통해 국내 지방정부들이 지방생물다양성 전략을 수립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방정부 자문회의는 생물다양성협약 사무국이 생물다양성협약 실현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생물다양성 글로벌 파트너십을 위한 지방정부 자문위원회’를 설치, 연1회 정기적으로 회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1,2차 회의는 브라질 쿠리치바(제1차, ’12.4.24~27), 스페인 바르셀로나(제2차, ’13.6.17~20)에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