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신정7동 갈산지역 본격 개발
주민숙원 해결…서울시 환지방식 공영개발 고시
2015-06-30 백중현 기자
구는 주민들의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2011년부터 본격적으로 지역여건 조사, 관련법규 검토, 개발계획 수립 등 철저한 사전준비를 마치고 서울시와 도시계획위원회 위원을 적극적으로 이해 설득한 결과, 지난 2012년 11월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 그동안 불가능했던 갈산지역 도시개발을 가능토록 했다.
구역지정 후 양천구는 사업시행자인 SH공사와 함께 주민의견 수렴, 세부개발계획 수립, 사업시행자 지정 등의 절차를 밟았다.
갈산도시개발구역 개발계획은 전체 토지면적 총 3만3844㎡ 중 약 40%인 1만3777㎡를 기부채납하는 조건으로 ‘자연녹지지역’에서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 기부채납되는 부지에는 도로, 공원, 문화복합시설, 임대주택(82세대) 등 공익시설 및 주민편의시설이 건립되고, 나머지 2만㎡에는 주민들이 자체적으로 공동주택(355세대)을 건립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