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몰, 항균제품 판매 최대 80% 신장
수족구·식중독 등 바이러스성 질환 유행에 따른 예방 차원
2015-06-30 최원석 기자
[매일일보 최원석 기자] 여름철 바이러스성 질환의 발병률이 증가함에 따라 이를 예방할 수 있는 세제 상품의 인기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30일 온라인몰 업계에 따르면 롯데닷컴은 최근 한달 간(5/23~6/22) 손세정제 및 유아전용세제 판매량이 전월 동기대비 36% 이상 신장했다.손세정제 외에도 면역력이 약한 유아를 위한 유아전용세제 역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그 중 ‘토루토루 아기액상세제’의 경우 최근 한 달 매출이 전월 대비 21% 늘었다.손이나 오염된 식기로 일어날 수 있는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도 관련 상품도 최근 한달 간(5/23~6/22) 판매가 전월 동기 대비 24% 올랐다.기존 식기 건조기를 탈피해 바이러스와 유해세균으로부터 건강을 지키는 자외선 살균소독기류도 전월 대비 약 15%의 매출이 늘었다.G마켓도 같은 기간 거품형 손세정제와 손소독제 판매가 각각 전월 대비 46%, 43% 늘었다. 손만 잘 씻어도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어 핸드워시 관련 상품의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옥션에서도 동기간 비누손세정제 제품 판매가 전월 동기 대비 105% 증가했다. 펌프나 튜브형태의 손 소독제의 경우도 이 기간 85% 판매 신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