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우 남양주시장 민선6기 출범식
“100만 도시, 특별시 보다 더 특별한 남양주시로 만들겠다”
2015-07-01 김동환 기자
[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1일 시청 다산홀에서 민선6기 출범식을 열었다.출범식은 전날 긴급구조종합훈련과 안전지킴이 발대식으로 치러진 스마트안심도시 만들기 출범에 이어 별도 취임식 없이 새로운 출발의 다짐, 내마음속 적폐 없애기 행사로 진행됐다.이석우 남양주시장은 이날 오전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현충탑과 다산묘역 참배로 민선6기 첫 행보를 열었다.출범식은 진접초등학교 학생들의 사물놀이, 시민합창단과 시립합창단의 합창으로 시작하여 시민대표의 축하메세지, 시민영상메시지 순으로 진행됐다. 시민영상메시지에서 각계각층의 시민들은 새로 시작하는 민선6기 남양주시에 바라는 바를 솔직하게 전달했다.
특히, 그간 업무상 이루어졌던 여러 가지 적폐들을 공무원들이 직접 적폐제거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주요 적폐로 다부서에 연계된 민원 떠넘기기, 공무원의 복지부동, 불친절한 응대 태도 등을 재미있는 퍼포먼스를 통해 개선을 다짐했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앞으로 4년간의 시정 목표를 2020, 100만「명품도시 남양주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로 설정했다. 2020년 까지 인구 100만을 수용할 수 있는 도시기반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천명했다.
이 시장은 "서울에는 없는 남양주만의 특별함을 가지고 특별시보다 더 특별한 도시를 만들겠다. 그러기 위해서는 시민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특히 이시장은 「소통 공감행정」,「융합 복지문화」,「감성 보육교육」,「창조 희망경제」,「녹색 균형도시」라는 5가지 민선6기 시정 방향를 제시했다.이 시장은 "소통과 화합으로 새롭게 도약하고 전진하는 남양주시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