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의회 의장단 여야 초당적 합의...소통·화합 눈길

2015-07-01     김동환 기자

[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남양주시 제7대 의회가 첫 발걸음부터 대화와 소통 그리고 화합의 시대를 여는 계기를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남양주시의회에 따르면 1일 오전 10시에 열린 제214회 남양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제7대 의회 전반기 원 구성을 완료했다.7대 남양주시의회임시회를 앞두고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의 8대8 의원 동수로 인해 원 구성이 진통을 겪을 것이라 예상됐다.그러나 임시회 개의 후 일사천리로 원 구성을 완료했다. 의원 상호간의 화합과 소통의 발원으로 순조롭게 의장단이 구성됐다. 7대 의회의 활발한 의정활동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부분이다.

   
▲제7대 남양주시의회 이철우 남양주시의회 의장
남양주시의회 제7대 전반기 의장으로 이철우 의원이 선출됐다.

이철우 의원은 "순조롭게 원 구성을 마칠 수 있도록 협조하여 주신 동료 의원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의장이라는 큰 소임을 맡겨주신 의미는 원만한 의회운영과 우리시 발전을 위하여 헌신하라는 뜻으로 알고 겸허한 자세로 의장으로서의 소임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들과 의회 발전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봉사하겠다고 당선인사를 밝혔다. 부의장에 선출된 이창균 의원은 “의장님과 각 상임위원회 위원장님 그리고 동료 의원님들과의 소통과 조율을 통해 신뢰받는 의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인사했다.제7대 남양주시의회 의장단은 ▲운영 위원장 우희동 의원▲자치행정위원장 신민철 의원▲산업건설위원장 곽복추 의원이 선출되었다.상임위원회 구성을 보면 ▲자치행정위원회 위원으로 박유희, 원병일, 우희동, 이철영, 이진택, 최옥녀, 박영희 의원이▲산업건설위원회 위원으로 이창균, 이도재, 정진춘, 정기홍, 양석은, 이창희 의원이 배정됐다.한편 7월 2일 개원행사는 최근 사회적인 분위기 등을 감안해 검소하고 조용하게 추진할 계획이다.제7대 의회의 성공적 의정활동을 다짐하며 63만 시민의 대표인 시의원으로서 자긍심과 책임감을 부여하는 시간을 갖고 개원식을 마무리 하는 것으로 진행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