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와 한국기술사회 안심도시 조성 업무협약
시민생활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사전에 안전 확보
2015-07-01 강태희 기자
[매일일보] 수원시와 한국기술사회가 1일 수원시를 세계 제일의 안심도시로 만들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염태영 수원시장과 엄익준 한국기술사회장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수원시 공직자 중 기술사 자격을 보유한 9명의 공무원도 함께 참석했다.수원시는 염태영 수원시장이 취임식 후 첫 공식일정으로 안전도시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것은 민선 6기 수원의 5대 핵심공약 중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삼는다는 의미가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협약 체결에 따라 한국기술사회는 시민생활의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해 세계적 수준의 안심도시 만들기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고의 전문 기술력을 지원한다. 또한 시민의 안전 확보를 위한 각종 정책의 발굴·수립과 시행에 필요한 자문과 기술진단 활동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하는데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염태영 수원시장은 “시민의 안전한 생활 영위는 수원 뿐 아니라 전국 모든 도시에서 지향해야할 책임이자 의무”라고 밝히며 “시민이 걱정없는 삶을 살아 세계 수준의 안심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고의 전문 기술력을 가진 한국기술사회에서 다방면에서 협조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하고, 안익준 회장은 “시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필요한 자문과 기술진단 활동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국기술사회는 과학기술분야에 관한 고도의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으로 터득한 응용능력을 갖추고 국가에서 시행하는 자격시험에 합격한 회원으로 구성된 단체로 안전관리분야 3300명을 비롯해 84개 전문분야 4만 4천명에 이르는 전문가 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