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욱 시장, 민생현장 투어로 민선 6기 스타트!
터미널, 오색시장, 민생현장 방문 시민시장으로 힘찬 출발
2015-07-01 강태희 기자
[매일일보] 제11대 곽상욱 오산시장이 성대한 취임식 대신 시민들의 민생현장을 방문하며 민선6기를 힘차게 시작했다. 1일 곽상욱 시장은 오산시민의 생활현장을 동행하면서 직접 체험하고 소통하며 민선6기의 첫 출발을 알리는 각오와 다짐의 시간을 가졌다.이날 민생현장투어는 민선5기에 이어 민선6기 오산시호를 이끌어가게 될 곽상욱 시장이 화려하고 성대한 취임행사보다는 각계각층의 시민들을 현장에서 만나면서 찾아가고 소통하며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이른 아침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곽 시장은 오산시외버스터미널을 찾아 출근시민들과의 만남을 갖고 교통안전켐페인 활동을 벌인 후 중점관리대상으로 지정돼 있는 오산종합시장을 방문해 건물에 설치된 계측기를 점검하며 안전점검 활동을 하고, 이어 남부사회복지관의 노인대학 노래교실을 방문, 어르신들의 건의사항이 담긴 희망메시지를 청취했으며 남촌동 주민센터의 김치담그기 행사에 참여해 김치를 담그고 부녀회원과 함께 저소득 독거노인 3세대에 김치를 배달했다.오찬을 겸한 기자간담회에서 민선6기 공약과 시정운영방향에 대한 설명에 이어 세교고등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에게 진로특강을 실시했으며 오산의 대표적 사회적기업인 잔다리 전두부를 찾아 착한두유를 시음했다. 현장투어의 마지막 행선지로는 100년 전통의 전국최고 전통시장인 오산오색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의 만남을 갖고 고객지원센터 앞에서 취임선서를 하고 행복도시를 약속하는 메시지를 낭독하며 이날의 일정을 끝마쳤다.이날 11대 오산시장으로 취임하며 민선 6기를 힘차게 출발한 곽상욱 시장은 “오산시를 위해 다시 한번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민선 6기 4년간 오산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청렴하고 깨끗한 시정과 시민중심, 시민우선 정책을 통해 열린 행정과 실천하는 민생시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곽상욱 시장은 민선 6기 주요사업으로 전국 최고의 안전도시 구축, 혁신교육의 업그레이드, 오산역환승센터의 차질없는 완공, 오산천을 힐링하천으로 만드는 오산천살리기 시즌2사업, 독산성을 최고의 문화관광체험단지로 만드는 복원사업, 시민중심·시민우선 정책을 위한 도시정책 시민참여단 구성 등을 표방하고 민선5기의 행정경험을 살려 주요사업들을 차질없이 진행한다는 계획이다.한편 민선6기 오산시는 ‘활기찬 변화 행복도시 오산’의 시정목표아래 사람중심 안전도시, 밝은미래 교육도시, 살기좋은 전원도시, 지속성장 경제도시, 생활속의 문화도시, 함께하는 참여도시의 6가지 시정방침을 정했다. 또한 시정철학으로는 소통·참여·안전·변화·행복을, 시정슬로건은 ‘시민중심, 시민우선, 시민시장’으로 정해 시민이 모든 정책과 시정의 최우선에 있음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