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대 제11회 국토순례단, 낙오자 없이 무사완주

23~27일 자연생태환경 체험

2015-07-01     강세근 기자
[매일일보 강세근 기자] 오산대학교가 지난달 23일부터 27일까지4박 5일에 걸친 제11회 국토순례대행진을 무사히 마쳤다. 별다른 사고 없이 참가자 전원이 무사 완주했다고 오산대 측은 2일 밝혔다.지난달 23일 열렸던 출정식 행사에는 한국전문기자협회가 후원으로 개최됐고 종합정보관 대회의장에서 서범석총장의 축사와 출정보고의 순으로 진행, 행진에는 교직원과 재학생 총 85명이 참가했다.

서범석 오산대 총장은 출정식에서 “대학의 교육역량과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추어 볼 때 최고의 현장중심 창의인재 양성대학으로 도약을 추구하는 최고의 대학임을 전국적으로 한 번 더 알리고 국가안보를 통한 통일 조국을 염원하는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오산대학교 국토순례단 여정은 6월23일부터 6월27일까지 지리산둘레길 1구간(주천→운봉 14.3Km)부터 5구간(방곡마을→수철마을 11.9Km)까지 총 77Km를 통일을 염원하는 마음과 지리산둘레길 자연생태환경 체험의 코스로 국토순례를 진행했다.제11회 국토순례대행진이 6월 23일부터 4박 5일간의 일정을 무사히 마치고 종주기념식과 해단식을 5구간 종착지인 경상남도 수철마을에서 27일 도착했다. 국토순례 일정동안 날씨가 고르지 못했지만, 참석한 교직원과 학생은 한 명의 낙오자도 없이 모두 완주했고, 완주메달을 한 사람씩 수여하면서 개인 기념촬영과 단체 기념촬영을 하는 순서로 진행했다.이번 코스는 1일 차 <출정식> 오산대학교→전라남도 남원으로 이동 2일 차 <제1구간> 주천→운봉 14.3Km <제2구간> 운봉→인월 9.4 Km 3일 차 <제3구간> 인월→ 창원마을 19Km 4일 차 <제4구간> 창원마을→방곡마을 22.4Km 5일 차 <제5구간> 방곡마을→수철마을 11.9Km까지 총77Km로 진행됐다.

국토순례에 참가한 오산대 학생은 “지리산둘레길 자연생태환경 체험이 무척 마음에 들었고 언젠가는 제1구간부터 제 18구간까지 모두 완주하는 통일의 그날이 오기를 염원하는 마음으로 국토순례를 마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전문기자협회 관계자는 “오산대 국토순례단은 전문대학으로는 유일하게 11회 동안 무사완주를 진행해 왔으며, 이런 작은 움직임이 국가안보와 더 나아가 국가 경쟁력 제고와 통일 대한민국을 실현할 수 있는 원동력을 부여하는 큰 의미로 전달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