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로컬푸드 학교급식도시로 도약
학교급식지원센터 위탁운영기관으로 용인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선정
2014-07-02 김길수 기자
[매일일보 김길수 기자] 용인시(시장 정찬민)가 학생들에게 안전한 친환경 지역농산물인 로컬푸드를 공급하기 위해 용인시농협조합 공동사업법인을 용인시 학교급식지원센터 위탁운영기관으로 선정했다.용인시농협조합 공동사업법인은 처인구 원삼면 죽양대로 1763번길 36-16에 위치한 부지면적 7429㎡, 건축면적 2157㎡ 규모의 농산물산지 유통시설을 보유한 비영리법인이다.해당 농산물산지유통시설은 전 구역에 저온유통시스템을 완비하고, 집하-선별-포장-수송의 유통 전 과정이 가능해 신선한 고품질 로컬푸드를 학교급식에 공급할 수 있는 첨단시설이다.시는 학교급식지원센터 위탁운영을 통해 로컬푸드를 제공하는 안전한 학교급식 관리시스템 구축, 친환경 농산물 재배 농가 육성과 판로 확보, 학생과 학부모의 우수 농가와 급식지원센터 체험 견학 등을 추진하게 된다.시는 7월 중 급식지원센터 위.수탁 협약(위탁기간 2년)을 체결하고 급식지원센터 운영을 시작해 학부모와 학생들이 신뢰할 수 있는 건강한 친환경 급식을 실현한다.한편 용인시는 올해 학교급식 지원사업으로 학생 133,131명을 대상으로 359억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