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2014년 청정인제지킴이 발대식 개최

7,8월 두달동안 청정인제지킴이 운영으로 인제의 자연환경 보전

2015-07-02     황환영 기자

[매일일보 황환영기자]인제군은 2일 오전 9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2014년 청정인제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에는 50명의 청정인제지킴이들이 참석해 2달동안 성실히 근무할 마음가짐으로 선서문을 낭독하고 이순선 인제군수가 격려사를 전했다.

휴가철 피서객 증가에 따른 쓰레기 불법투기를 근절하고 전국 제일의 청정인제를 가꾸어 나가고자 휴가철 쓰레기 관리대책으로 실시하는 청정인제지킴이는 2001년부터 운영되어왔다. 올해는 작년보다 10명을 더 선발하여 7~8월 두달동안 총 50명의 청정인제지킴이를 인제군의 주요 산간 계곡, 하천변, 피서지 등에 배치할 예정이다.청정인제지킴이는 여름철에 피서객이 많이 찾는 곳에 배치돼 쓰레기 불법투기행위를 계도․감시하고, 담당구역의 방치쓰레기 수거 및 피서객의 편의를 위해 군에서 설치한 이동식 간이화장실의 청결을 유지하며, 피서객에게 종량제봉투 판매 업무를 수행한다.

인제군 관계자는 “캠핑문화가 발달한 요즘 인제군을 찾는 피서객들이 예년보다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며, 청정인제지킴이의 환경보전 활동으로 청정인제를 오염행위로부터 지켜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