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찾아가는 가축진료 서비스 ‘인기’

2014-07-02     김동환 기자
[매일일보] 여주시의  ‘찾아가는 가축진료 서비스’가 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이는 찾아가는 서비스가 가축의료 취약지역 주민들의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기 때문이다. 

여주시에 따르면 의료서비스 취약지역인 산북면 강천면 등 산간지역의 소규모 가축농가, 진료가 어려운 노인분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가축진료 서비스’를 지난 5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시는 공수의사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가축진료팀이 소 구제역, 아까바네병, 개 광견병 등에 대한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시는 현장에서 농가 맞춤형 처방 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1회성 진료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해당지역을 매월 주기적으로 방문하여 지속적으로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여주시 관계자는 “산간지역에 거주하여 가축의료 서비스를 제공받기 어려운 분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시정에 대한 만족과 신뢰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한편, 여주시는 지난달까지 산북면, 강천면 일원 59농가를 방문하여 소 117두, 개 97두에 대하여 방문 진료를 실시하고 예방백신 접종 및 가축전염병 예방약품을 공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