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만남의 장 열리는 사회적 기업 제품,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과 빈곤, 환경 사회문제 해결

2015-07-02     강태희 기자
[매일일보] 수원시 사회적 기업 제품 특별 판매행사가 오는 15일까지 농협 서수원 하나로 마트에서 진행된다. 시는 최근 사회적 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반면 아직 일반매장에서는 사회적 기업제품을 찾아보기가 쉽지 않아 사회적 기업을 널리 알리고 기업의 판로확대를 위해 수원농협유통센터와 함께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는 대표 사회적기업인 ㈜짜로사랑의 우리콩 두부, ㈜수원사랑나눔의 친환경 인형 제품 등 관내 6개 사회적기업의 다양하고 친환경적인 사회적기업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수원시와 수원농협은 내부 특별 판매행사, 봄맞이 야외상설판매장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 기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해왔으며 지난해 4월 수원시와 수원농협유통센터간의 협약을 통해 농협유통센터 하나로클럽 매장 내에 사회적 기업 ‘숍인숍’ 상설 판매장이 오픈했다.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과 빈곤, 환경 등 사회문제를 해결하며 동시에 수익을 창출하는 기업을 말한다. 수원시 관내 71개의 사회적기업이 8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빈곤, 환경, 지역문제 해결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사회적기업과 시민들이 실생활에서 연결될 수 있는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수원농협과 협력을 통해 사회적 기업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