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기센터, 협동조합 주간행사 성황리 개최

협동조합 프로보노 위촉식과 다양한 부대행사 열어

2015-07-03     강태희 기자
[매일일보]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운영하는 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는 3일 경기 R&DB센터 대교육실에서 ‘경기도 협동조합 주간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매년 7월 첫째 토요일은 협동조합의 날이며 협동조합의 날 이전 1주간은 협동조합의 주간으로 지정돼 있다. 이에 경기도와 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는 협동조합 주간을 맞이해 도민에게 협동조합의 가치를 알리고 협동조합의 발전방향을 함께 모색하고자 이번 행사를 추진했다.이번 ‘경기도 협동조합 주간행사’에는 경기도 경제정책과장, 중기센터 소상공지원본부장, 유관기관장과 협동조합 관계자 등 100여명이 대거 참석해 기념행사를 축하했으며, 경기도는 협동조합의 지속적 상생운영을 위해 정책적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고 강조했다.이날 행사에서는 경기도 협동조합 프로보노단 위촉식이 함께 진행됐다. 프로보노는 공공의 목적을 위해 자신의 전문 기술이나 지식을 제공하는 자원봉사 활동을 말하며, 회계・노무・경영 등 각계 전문가 총 42명으로 구성돼 협동조합의 자문 역할을 하게 되며, 위촉식 후에는 행복한협동조합 대표가 ‘협동조합 운영 성공전략’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협동조합 설립준비와 창업 후 전략적 운영 방법 등 성공 비결을 전수했다.특히 “협동조합 성장을 위해서는 협동조합 구성원 또는 협동조합끼리의 ‘협동정신’이 중요하다”며, “금융위기 속에서 꿋꿋하게 버티고 성장할 수 있었던 스페인의 몬드라곤 협동조합도 협동조합 간 정보・인력 교류를 통한 협동 때문이었다”고 강조하고, 마지막으로 ‘협동조합의 가치와 미래’라는 주제로 포럼이 개최됐으며, 각 계 전문가들이 협동조합의 현실과 미래를 전망하고 자유롭게 질문을 주고 받으며 열띤 토론이 진행했다.중기센터 여재홍 경제정책과장은 “이번 주간행사가 협동조합의 가치와 역할에 대해 국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교감하는 자리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 협동조합이 더욱 활성화되고 성장할 수 있는 기반과 환경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