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 코리아, 쟝 미쉘 그라니에 신임 대표이사 선임

2015-07-03     최원석 기자

[매일일보 최원석 기자] 세계적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는 현 아디다스 남유럽지역 대표 쟝 미쉘 그라니에(사진)를 아디다스 코리아의 대표이사로 임명한다고 3일 발표했다.

쟝 미쉘 그라니에 신임 아디다스 코리아 대표이사는 아디다스 그룹은 물론 까르푸 등 다양한 세계적 브랜드에서 영업과 경영을 이끌며 탁월한 성과를 낸 것으로 알려져있다.지난 2003년 아디다스 프랑스의 키 어카운트 매니저로 아디다스 그룹에 합류한 그는 2004년 아디다스 이탈리아의 세일즈 디렉터, 2010년 아디다스 이탈리아 대표이사를 맡았다.2012년에는 이탈리아, 그리스, 발칸 반도, 키프로스를 총괄하는 아디다스 유럽 남부지역의 대표이사로 임명돼 유럽 경제불황에서도 성공적으로 아디다스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한편 아디다스 코리아를 이끌어온 지온 암스트롱은 한국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세계 최대 시장인 북미 지역 아디다스 브랜드 디렉터로 임명됐다. 그는 지난 4년간 리복 브랜드의 열풍을 일으키고 국내 스포츠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