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시, 차 없는 문화의 거리 운영

매월 첫 주 토요일, 연천역-로하스거리 300m 구간

2014-07-03     김수홍 기자

[매일일보 김수홍 기자] 연천군이 이달 5일부터 매월 첫 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연천역 앞과 로하스거리에서 차 없는 연천 문화의 거리 놀이 한마당을 운영하기로 했다.

차 없는 연천 문화의 거리는 연천역 앞에서 태양연립 4거리까지 300m에 이르는 도로에 무대를 설치, 지역 농산물장터를 비롯, 공연과 연극, 음악, 마술 등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된다.

군은 문화의 거리 조성을 통해 인구 감소와 경원선 열차 감축 등으로 침체된 지역 분위기 조성을 위해 국악인협회와 연예인협회 회원들이 펼치는 문화, 예술 공연과 청소년 동아리공연 등 매월 테마가 있는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참여마당에는 키다리와 함께 하는 요술풍선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솜사탕, 비누 방울, 타투 그려주기를 비롯, 주민들을 위한 건강증진서비스, 제기차기를 비롯한 전통놀이와 안전문화 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한편 군은 차 없는 연천 문화의 거리가 진행되는 날에는 연천역 앞에서 태양연립 4거리까지 구간의 차량통행이 양방향으로 전면 통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