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노인복지관 ‘도란도란꽃내음’ 전국 최우수기관
장기요양서비스 이용 제한 만 65세 이상 경증 치매노인 대상 인지재활 등 다양한 서비스제공
2015-07-03 한성대 기자
[매일일보] 동두천시노인복지관(관장 손용민)이 운영하는‘등급외 치매노인 주간보호센터 도란도란꽃내음’이 3일 서울시 중구 페럼타워에서 개최된 우수사례발표 워크숍에서 전국수행기관 중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등급외 치매노인 주간보호센터 도란도란꽃내음은 노인장기요양등급 심사에서 등급 판정을 받지 못해 장기요양서비스 이용이 제한된 만 65세 이상 경증 치매노인들을 대상으로 인지재활, 정서지원, 신체재활, 부양가족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2012년 2월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올해로 3년째 운영 중인 ‘도란도란꽃내음’은 지역 내 예방적 복지실현과 사각지대 없는 사회안전망 구축에 힘쓰고 있다. 동두천시노인복지관은 2012년 전국 수행기관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2013년 10월 경기도 노인복지관협회 우수프로그램 공모전에서 최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지난 2월 2013년도 사업평가에서 운영법인 및 기관의 전폭적인 인적,물적 지원과 이용 어르신에 대한 통합사례관리, 홍보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손용민 관장은 “등급외 치매노인주간보호센터 도란도란꽃내음은 이용 어르신들 뿐 아니라 부양가족에 대한 지원을 통해 부양부담을 완화해준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동두천시와 지역사회 내 유관기관들의 협력으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지역주민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든든한 노인복지관이 되겠다”고 말했다.동두천=한성대기자 hsd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