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김포지하철 건설·운영 홍보관 개관

장기동 450여㎡ 공간, 시청각실·전시실·디오라마실로 구성

2014-07-03     이환 기자
[매일일보] 김포시는 3월 26일 사업계획 승인과 함께 기공식을 개최한 김포지하철 건설과 운영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홍보관을 지난1일 개관했다.지하철 홍보관은 장기동 811-12 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450여㎡ 시청각실, 전시실, 디오라마(운행모형)실로 구성됐다.홍보관 내에는 사업추진 주요현황과 노선도, 차량․역사에 대한 조감도, 운행시스템 동영상 등이 설치돼 있고 완전자동무인운전(RF-CBTC)에 대한 이해와 추진계획을 알기 쉽게 홍보물로 비치함으로써 시민들이 지하철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또한, 차량모형과(1/20) 운행디오라마는 물론 실물모형(목업)을 10월까지 추가로 설치하면 지하철에 대한 궁금한 사항을 한눈에 볼 수 있게 된다.이날 유영록 시장은 한국철도 시설공단․서울메트로 및 현장소장 등 관계자를 격려하며 “안전과 품질이 우선돼야 하며 조기 완료해 33만 시민의 염원인 지하철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 했다.

시 관계자는 “2017년 토목공사, 열차제작 등 모든 공정을 완료하고 시운전을 거쳐 2018년 개통할 예정이지만, 5개 공구를 20개 구간으로 나눠 시공하고 지하토질의 정밀분석을 실시하면서 최고의 품질과 안전하고 우수한 성능의 김포지하철 건설은 물론 조기개통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