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장애인체육회, 장애인 육상선수 운동기구 전달

2015-07-03     이정수 기자

[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구미시장애인체육회(회장 남유진시장)는 지난 2일 시민운동장에서 투척운동기구 2점(110만원 상당) 전달식을 가졌다.

 우리지역 장애인 육상선수로 보조기구도 없이, 훈련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전국대회에 출전, 상위권에 입상한 뇌병변장애인선수와 휠체어장애인선수들을 위해 제작된 것으로 ‘21C장천공업사(대표 금영근)’에서 적극적인 협조로 튼튼하고, 안전한 운동기구로 제작 가능했다. 특히 지난 6월 19일~20일 개최된 ‘제9회 전국장애인육상선수권대회’에 출전해 필드부문에서 최대원 선수(금2,은1), 최수환 선수(금2,동1), 장호식 선수(금1,은2), 천희동 선수(은1,동2) 가 우수한 성적을 거둔바 있으며, 선수들은 “투척보조기를 지원해줘서 감사드리며, 열심히 훈련해서 오는 11월 4일 개최되는 ‘제34회 전국 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 고 다짐했다. 한태원 상임부회장은 열악한 환경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들을 격려하며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성원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