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유‧초‧중 학교장...다산의 청렴 정신 체험

2015-07-04     김동환 기자
[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경기도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관장 김시업)과 공동으로 관내 유·초·중 학교장을 대상으로 4일과 5일 다산의 청렴정신을 체험하기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복준)에 따르면 이 교육은 지난 5월 체결한‘다산의 얼 계승을 통한 청렴교육 실현 업무협약’의 기반위에 진행한 상호 협력사업이다.

교육은 실학박물관장의‘실학과 다산의 공직윤리’특강, 전시실 투어, 그리고 다산 묘소 참배와 여유당 등 인근 유적 탐방으로 진행했다.

특히 실학박물관의 2014년 상반기 특별전인 ‘유배지의 제자들-다산학단’전시가 진행 중이라 참석자들은 다산과 강진 제자들이 남긴 귀중한 유물과 그들의 정신을 체험한다. 이복준 교육장은 "다산의 청렴정신과 가르침으로 부패를 사전에 차단하고, 청렴도 향상과 청렴 문화 확산을 실현하기 위한 우리의 소임과 역할이 무엇인지 다시금 생각해보는 뜻 깊은 기회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향후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과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은 다산의 청렴 정신 현양에 필요한 협력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이를 통해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소속 교직원의 청렴 의지와 청렴문화 공감대를 확산해 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