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양호 농진청장, 현장방문 애로사항 청취

쌀 관세화 농정현안 설명, 현장연구 확대

2015-07-05     강태희 기자
[매일일보] 농촌진흥청 이양호 청장은 5일 국민중심·현장중심의 연구개발과 기술보급을 위해 충남 홍성의 쌀 가공사업장과 양돈농가를 방문하여 현장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쌀 관세화 등 주요 농정현안을 설명했다.돼지고기 값이 급등한 요즘 축산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어미돼지의 총 번식횟수를 늘리는 현장연구와 새끼돼지의 면역 증강제 개발 등 농가수익 증대를 위한 생산비 절감 사양기술 개발현황을 살펴봤다. 또한 돼지 생산성 향상 가축분뇨 자원화 확대, 악취경감 기술개발, 동물복지를 위한 축사개선 등 농촌진흥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경영개선 사업의 성과도 살폈다.이양호 청장은 홍성군 광천읍의 라면류, 국수류, 떡류, 전분가공식품 등 쌀 가공 사업장을 방문하여 쌀 가공이용 확대를 위한 용도별 품종개발, 수출 현황을 살펴보고 우리 쌀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농촌진흥청 이양호 청장은 “쌀 관세화 등 우리 농업의 위기극복을 위해 소통과 농업계의 역량결집을 강조하면서, 현장애로사항에 대한 맞춤형 현장기술지원단을 운영하여 적기 영농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앞으로도 농업인과 소비자에게 도움이 되는 연구와 기술보급을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