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동행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요

칠곡교육지원청 교원대상, 다문화 이해 연수회 개최

2014-07-06     이정수 기자

[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경상북도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정세원)은 아름다운 동행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요라는 주제로 2014학년도 유 ․ 초 ․ 중학교 교원 60여명을 대상으로 다문화 이해 교육을 위한 연수회를 지난 4일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직무연수는 다문화 사회의 현상과 배경, 다문화 가족 지원을 위한 정책, 한국의 다문화 교육에 대해 다양한 사례들을 중심으로 흥미있게 진행해 연수 참가자들의 다문화 이해에 많은 도움을 줬다.

 ▲ 아름다운 동행

 1부 순서는 아름다운 동행과 행복한 어울림 시간으로 칠곡의 다문화 가족들로 구성된 오카리나 연주단의 연주로 시작되었다.

  멀리 타국에서 이주하여 우리의 언어와 생활 풍습을 익히는 것만으로도 힘들지만 마음의 외로움을 오카리나라는 악기를 통해 서로 이해하고, 위로하며, 아름다운 선율로 승화한 연주를 통하여 아름다운 꿈으로 피울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 시간이었다.

 ▲ 행복한 세상

 2부, 행복한 세상 시간은 국제문화연구센터의 조영미 센터장의 다문화 사회와 감수성 교육, 칠곡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김정옥센터장의 다문화 사회의 이해, 순으로 진행되었다.

 다문화 시대의 문화, 협력, 편견, 평등의 방향을 제 조명하였으며, 다문화 가정의 문화갈등의 어려움을 다시 한번 생각하는 기회였다.

 장태덕 교육지원과장은 “2014년 현재 칠곡 관내 유, 초, 중학교에 다문화학생은 165명으로 국제결혼 및 중도입국자 자녀가 증가하고 있어 앞으로 그 증가 속도가 빨라 질 것으로 예상 한다” 며 다문화에 대한 일반학생의 이해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