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황경근기자] 춘천경찰서에서는 지난달 6. 9일부터 경찰서 뒷마당에 수거함을 설치하여 의류, 가방, 그릇 등 재활용 물품 388점을 수거하여 대한노인회춘천시지회에 전달하였다. 수거된 물품은 30일 대한노인회춘천시지회에서 수거하여 지회 건물에 마련된 알뜰매장에 진열하여 일반인에게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게 되며 판매한 수익금은 독거노인이나 생활이 어려운 노인을 돕는데 사용하게 된다. 손호중 서장은 “지난 3월에도 재활용물품 307점을 수거하여 기부한바 있다. 이번에는 경찰관뿐만 아니라 경찰발전위원회 등 협력단체도 함께 참여하였다. 수거된 재활용 물품이 소중하게 쓰여졌음 좋겠다. 직원들의 반응이 좋아 주기적으로 수거함을 설치하여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이수홍 대한노인회춘천시지회장은 "불우어르신 돕기에 적극 동참하여 효나눔 치안을 실천하여 준 춘천경찰에 감사한다. 이를 계기로 노인안전, 노인교통사고 등 노인관련 분야에 더욱 관심을 가져주었으면 좋겠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