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으뜸음식점', 새롭게 지정
지역 대표음식 선정...관광자원화 개발
2014-07-06 조용국 기자
[매일일보] 경북도는 도지사 지정 '으뜸음식점'을 7월 중 재심사와 함께 추가지정을 통해 도민 먹거리 향상에 앞장선다고 6일 밝혔다.도는 우선 으뜸음식점 206개소 가운데 2011년에 신규 또는 재지정한 129개 업소에 대해 재지정하고 미흡한 업소에 대해서는 지정을 취소할 계획이다.추가지정은 6개월 이상 영업실적이 있는 모범음식점 중 지역을 대표 할 특색 있는 메뉴와 맛이 있는 업소를 대상으로 실시한다.으뜸음식점으로 선정된 업소에는 인증마크 및 지정서 교부, 경북e-맛() 홈페이지 게재, 홍보·안내책자 등을 지원하는 한편 시설개선자금 융자 등 음식문화개선사업에 필요한 사업추진 시 우선 지원 대상의 혜택이 주어진다.아울러, 업소별 1:1 맞춤 경영진단, 신 메뉴 개발, 홍보전략, 서비스 교육 등 전문가 현장방문경영컨설팅을 지원하며, 고객입장에서 맛과 서비스에 대한 평가와 개선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미스터리 쇼퍼 (고객을 가장한 전문평가단)’를 보내 현장모니터링도 실시한다.으뜸음식점은 시장·군수가 지정·관리하고 있는 모범음식점 중 특색 있는 음식점을 발굴해‘경북의 맛’을 관광자원화 하기 위해 2008년부터 지정·운영해오고 있다.박의식 도 보건복지국장은“관광객들에게 경북음식의 우수성과 다양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업소가 으뜸음식점에 선정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