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지키미 자원봉사단 구미지부, 독도사랑 한마음 캠페인
독도와 무궁화의 사랑, 국민들 마음 뜨거워
2014-07-07 이정수 기자
[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사)자원봉사단 만남 구미지부 행복지키미 자원봉사단(대표 이명순/이하 봉사단)은 지난 5일 구미역광장에서 ‘독도야 기다려라, 무궁화가 간다’ 독도사랑 한마음 캠페인을 열었다. 봉사단은 구미를 비롯해 다른 지역과 연계하여 시민과 학생, 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독도에 무궁화심기 서명과 독도사진 전시, 무궁화차 시음 등 다양하게 서명운동을 실시했다. 일본은 매년 다케시마의 날(2월22일)을 지정해 계획적이고 치밀한 영유권주장을 펼쳐오고 있다 이러한 일본의 만행에 대해 봉사단에서는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라는 사실을 구체적으로 알리고 우리가 지켜야 할 소중한 섬이란 국민 여론을 이끌어 내기 위해 늘 고민해왔다. 구체적인 방안으로는 시민 자전거동아리와 자원봉사단체, 시민들로 구성된 500여 명이 구미역에서 금오산까지 독도사랑 길거리행진을 시작으로 매 주말마다 꾸준히 구미역에서 독도서명운동을 실시하고 있다. (사)행복지키미자원봉사단 대표 이명순은 “평화의 섬, 아름다운 독도를 나라꽃이며 평화의 꽃인 무궁화를 독도에 심어야 한다”고 하면서 “평화적으로 독도를 지키기 위해서는 국민들의 마음을 모두 모아 꼭 독도에 무궁화를 심어 대·내외적으로 우리 땅임을 확실히 해야한다”고 밝혔다. 한편, (사)행복지키미 자원봉사단은 ‘독도 무궁화심기 사랑회’를 중심으로 서울, 대구, 구미, 포항, 안동, 광주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들과 함께 바람이 많이 불고 염분이 많아서 무궁화가 살기 힘든 독도의 환경에서도 잘 살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연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