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민선6기에도 장학기금 기탁 봇물
12개 기관, 개인 3천320만원 기탁
2014-07-08 이정수 기자
[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재)구미시장학재단은 지난 7일 오후 2시 구미시청 3층 상황실에서 (주)대구은행 등 12개 기관․개인들이 명품교육도시 조성을 위한 지역인재육성 장학기금 3천320만원을 기탁하는 뜻 깊은 자리를 가졌다. 지역경제와 금융 발전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주)대구은행(경북희망본부본부장 김경환)은 구미사랑통장에 예금된 예․적금의 이자수익 1천470만원을 기탁했다. 또한, 구미시장학기금 일천억원 조성에 십시일반 보탬이 되고자 하는 바람에서 구미시유치원연합회(회장 홍호식)에서 500만원을, 선주원남동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회장 최재석, 박순조)에서 200만원, 금오산해물탕․찜(대표 방석준)에서 200만원을, 구미시약사회(회장 윤정호)에서 200만원, 대구회(회장 이종섭)에서 150만원, 선산중고등학교 제39기 동기 모임인 한울회(회장 심규상)에서 100만원, 구미시치과의사회(회장 송민호)에서 100만원, 송민호치과의원(원장 송민호)에서 100만원, 구미시의사회(회장 전우성)에서 100만원, 구미시청 환경안전과 김동진 계장이 구미시 제안 공모전 시상금 100만원을, 도시과 전환엽 계장이 장모상 부의금 중 100만원을 각각 기탁하였다. 이날 기탁식에서 남유진 이사장은 “금년 2월초 장학기금 200억 돌파와 3월말 서울 구미학숙의 개관으로 명품교육도시 구미를 향한 또 하나의 문이 열렸다” 며 “민선 6기의 출발과 함께 1,000억 장학기금 조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장학재단의 운영 내실화와 장학금 수혜자 확대 등을 통해 미래를 이끌어갈 대한민국의 인재를 우리 구미에서 많이 길러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장학재단의 비전과 기탁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였다. 시 장학재단은 현재 총 209억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