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베네, 캄보디아에 2호점 개점
2014-07-08 최원석 기자
[매일일보 최원석 기자] 커피전문점 카페베네는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 자리한 대형 쇼핑몰에 캄보디아 2호점인 ‘이온몰점’을 개점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에 입점한 대형 쇼핑몰인 이온몰은 지난달 문을 연 신규 건물이다. 이온몰은 고급 주택가와 호텔, 대사관 등이 밀집된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 일대는 소득 수준이 높은 중산층 주민들이 주로 거주하고 있다. 또한 이온몰 오픈 행사 때 훈센 캄보디아 총리가 참석했을 정도로 현지인들의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이온몰 3층에 입점한 카페베네 캄보디아 2호점은 쇼핑몰 내에서도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푸드코트에 자리하고 있다. 10평 규모의 이 매장은 쇼핑 중 잠시 들러 음료를 테이크아웃 하기에 적합한 매장이다.카페베네는 지난해 5월 국내 무역업체의 캄보디아 현지 법인인 ㈜나민 인터내셔널 캄보디아와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해 11월 수도 프놈펜에 대형 복층 매장인 캄보디아 1호점 ‘벙껭꽁(Boeng Keng Kang)점’을 오픈했다.캄보디아에서는 연중 최고 30도를 넘나드는 더운 날씨 탓에 아이스 음료와 더불어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빙수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카페베네 관계자는 “대형 쇼핑몰 내 입점한 매장인 만큼 유동인구가 많으며, 영업시간 내내 메뉴를 제조해야 할 정도로 카페베네에 대한 프놈펜 현지 고객들의 반응 또한 뜨겁다”며 “앞으로도 현지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 기호 등을 고려한 메뉴 개발 및 다양한 시도와 노력을 통해 보다 많은 캄보디아 현지 고객들이 카페베네 매장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