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환경보전, 자원 재활용 정책 본격
폐건전지․폐형광등 일제 수거 환경오염 예방
2015-07-08 주재홍 기자
[매일일보 주재홍 기자] 목포시가 재활용 가능자원의 분리수거 활성화를 통한 재활용률을 높이고 깨끗한 환경보전에 기여하고자 ‘폐건전지, 폐형광등 일제수거’를 오는 31일까지 실시한다.목포시에 따르면 폐건전지, 폐형광등은 유해물질인 수은 등이 함유되어 있어 매립돼 부식되면 토양과 수질오염을 일으키지만 재활용하면 유용한 금속 등을 회수할 수 있어 경제적 가치가 크다.시는 주민들의 분리배출에 대한 관심부족으로 인해 일반쓰레기와 혼합 배출되는 경우가 빈번하다고 판단해 일제수거를 본격 시행키로 했다.시 관계자는 "일제 수거기간이 아니어도 언제든지 수거하고 있으나 시민들의 분리배출 참여율을 높이고, 폐건전지․폐형광등 수거를 적극 홍보하고자 7월을 일제 수거의 달로 지정 운영한다"며 "폐건전지․폐형광등은 아파트, 학교 및 동 주민센터 등에 비치된 전용 수거함을 이용해 깨지지 않게 배출하면 된다"고 설명했다.또 “폐건전지와 폐형광등을 매립, 소각 또는 방치할 경우 자원낭비와 중금속 등으로 인한 환경오염이 유발될 수 있으므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