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박물관, 2014 제1기 교원연수 운영

지식습득 기회 제공, 교원의 자질과 전문성 높여

2015-07-08     강태희 기자

[매일일보] 수원박물관이 경기도 초․중등 교원과 교원전문직을 대상으로 ‘초등 교과지도 활용을 위한 수원지역 역사 바로 배우기’교원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원연수는 초․중등 교원에게 교육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수원의 정체성과 역사, 문화에 대한 이해와 지식습득의 기회를 제공하고 교원의 자질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연수는 내달 4일부터 8일까지 교원 40명을 대상으로 수원박물관 다목적실에서 진행된다. 1일 6시간씩 30시간의 교육을 실시하고 2학점의 이수학점이 인정되며, 신청은 오는 11일까지 선착순으로 수원박물관 홈페이지(swmuseum.suwon.go.kr)에서 할 수 있으며 5만원의 연수비용이 있다.교육과정에는 수원지역의 인문지리적 환경, 지명․마을유래, 선사유적, 고려시대 수원 지역의 호적과 성씨, 수원박물관의 초등교과지도 활용방안 등의 이론 수업과 함께 민화 부채 제작, 화성행궁과 화성 답사 등이 진행된다.

수원박물관은 또, 초등학교 3학년 사회과 부교재 ‘수원이 좋아요’를 활용, 교과과정과 관련된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해 수원지역에 대한 이해를 돕고 교육현장에 쉽게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내년 1월 중 제2기 초․중등 교원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수원 박물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031-228-413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