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중앙동, 중증장애인 맞춤형 집수리사업

2015-07-08     김동환 기자
[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여주시 중앙동(동장 박제윤)은 뇌병변 1급 장애인 김 모 씨의 가업동 주거지를 선정하여 지난 4일 자원봉사자, 공무원 등 6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맞춤형 집수리 사업을 실시했다.김 모 씨가 거주하던 주택은 출입구가 계단으로 되어 있어 외출하고 싶어도 휠체어를 이용하여 집 밖으로 나설 수 없는 형편이었다.

시는 중앙동에서 개인의 거주환경, 장애유형, 행동패턴 등을 고려한 맞춤형 집수리 사업을 추진하면서 여주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허옥희)와 연계, 휠체어 출입이 가능한 현관문과 경사로를 설치한 것이다.

김 모 군의 어머니는 "그동안 아들이 방에서만 생활을 하여 햇빛을 보지 못한 게 너무 안타까웠는데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으로 희망을 가지고 새로운 삶을 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여주시 박제윤 중앙동장은 "관내 장애인들이 생활하는 환경에 편리성과 안전성을 보장해주고, 이를 통해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