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

2015-07-08     이춘만 기자
[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인천교통공사가 고용노동부로부터 ‘2014년도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8일 인천교통공사에 따르면 전국의 118개사가 본선에 올라 공공기관 8개사, 중소기업 23개사, 대기업 21개사 등 총 52개 기업이 고용노동부로부터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인증을 받았다.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은 상생ㆍ협력의 노사문화 확산을 위해 정부가 지난 1996년부터 시행하고 있다이는 업종ㆍ규모에 관계없이 노사 파트너십을 통해 협력적 노사관계와 상생의 노사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기업을 선정하는 노사관계 및 노사문화에 관한 최고 권위의 평가제도다.노사문화 우수기업은 노사관계, 열린 경영과 근로자 참여, 인적자원 개발 및 활용, 근로복지 개선, 일터혁신, 노사의 사회적 의무 이행 등 노사관계 전반에 대한 1차 서면 심사와 노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2차 사례발표 경진대회 그리고 최종 심사라는 3단계 과정을 거쳐 선정됐다.공사는 이번 심사에서 공사 통합으로 인한 조직통합 및 구조조정 시행, 6개의 복수노동조합 공존이라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노사갈등이나 분규 발생 없이 ▷퇴직금누진제 폐지, 보수제도통일, 단체협약 단일화 등을 통해 통일적 근로조건을 제공하고 ▷조직융합과 통합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경영합리화 기반을 구축 ▷기업규모에 걸 맞는 다양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따라서 공사는 ▷3년간 정기근로감독 면제 ▷1년간 세무조사 유예 ▷은행대출시 금리우대 ▷신용평가시 가산점 부여 등 모두 15가지 행정ㆍ금융상의 혜택과 노사상생의 기업이미지를 대외에 널리 알리는 홍보효과를 거두게 됐다.

공사는 이번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을 계기로 지역사회에 발전과 선진 노사문화 정립에 더욱 노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