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베네, ‘부담금 떠넘기기’ 공정위 적발
2014-07-09 최원석 기자
[매일일보 최원석 기자] 커피전문점 카페베네가 가맹점주들에게 계약과 다르게 일부 부담금을 떠넘기는 횡포를 부려온 것이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됐다.공정위는 카페베네가 판촉 관련 비용을 가맹점주에게 떠넘긴 정황을 적발해 조사에 들어갔으며 조만간 공정위에서 전원회의나 소회의를 열어 제재수위가 결정한다고 9일 밝혔다.카페베네에서 커피 등을 구입할 때 특정 통신업체의 제휴 카드를 제시하면 일정 비율을 금액을 할인받을 수 있는데 계약서의 내용과 달리 카페베네 측은 이 부담금을 가맹점주에게 떠넘긴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