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파스타 소스 시장 공략 박차
건강성 강조·따라 하기 쉬운 조리법도 제시
2015-07-09 강미애 기자
[매일일보 강미애 기자] CJ제일제당이 파스타 소스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9일 CJ제일제당은 파스타 소스 시장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토마토 파스타 소스 분야서 '건강함'과 '편의성'을 강조한 마케팅'을 강화, 관련 시장서 점유 확대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우선 최근 열량이나 나트륨을 고려해 케첩 사용을 꺼리는 수요층에 케첩과 원재료는 같지만 나트륨이나 당류 함량이 낮은 토마토 소스를 권장. 케첩 수요를 파스타 소스로 가져온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케첩을 쓰는 요리에 파스타 소스를 사용할 수 있는 요리법을 제시할 예정이다.또 소비자들이 직접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쿠킹 클래스' 등도 열 방침이다.한편 CJ제일제당은 크림 파스타 소스 신제품 '백설 크림 파스타 소스'를 출시해 파스타 소스 시장서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크림 파스타 소스 시장은 매년 50% 이상 성장하고 있지만 주로 수입 브랜드 위주로 시장이 형성돼있다.이주은 백설 파스타 소스 마케팅 담당 부장은 "파스타 소스를 케첩 대용으로 사용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고,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았던 크림 파스타 소스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시장 전망이 밝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