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보건소, 유행성 눈병 주의보
2015-07-09 김동환 기자
[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양평군보건소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물놀이 등 단체생활을 하는 학교 등에 유행성 눈병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양평군은 "올해 6~7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것으로 전망함에 따라 유행성각결막염과 아폴로 눈병으로 알려져 있는 급성출혈성결막염이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9일 밝혔다.질병관리본부 자료에 따르면 2014년 안과감염병 표본감시체계 자료를 분석 한 결과 유행성 눈병 환자 수가 예년에 비해 증가하는 추세에 있기 때문이다.군은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등 단체 생활시설과 수영장에서 유행성 눈병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손 씻기 등의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또한 이상 증상이 나타날 경우 조기에 진료를 받도록 주의를 요구했다.유행성 눈병이 발병한 경우에는 세균에 의한 이차 감염 또는 기타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반드시 안과 진료를 받도록 해야 한다.양평군 보건소 관계자는 "눈병 전염기간(약 2주간) 동안에 놀이방, 유치원 및 학교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나 수영장 등은 가지 않도록 주의 해야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