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美 1호’ 괌 공항 면세점 개장
2015-07-10 권희진 기자
[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롯데면세점은 오는 23일 괌 국제공항 면세점에 ‘미국 1호’ 점을 개장한다고 10일 밝혔다.영업면적 2250㎡ 규모인 이 매장에는 화장품·향수를 비롯해 패션, 주류, 담배, 액세서리 등 250여개 브랜드가 입점한다. 이 면세점의 운영기간은 2022년까지다.국내 고객은 괌 현지에서도 국내와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괌 공항면세점은 세계 최대 면세점 업체인 DFS가 30년 간 운영한 곳으로 롯데면세점이 지난해 입찰에서 DFS 등 경쟁자를 제치고 사업권을 따냈다.롯데면세점은 괌 공항점에 이어 일본 1호점인 간사이공항 면세점도 오는 9월 4일 개장할 예정이다.간사이공항점까지 개장하면 롯데면세점의 국외 사업장은 인도네시아 2곳, 싱가포르 2곳, 괌 1곳, 일본 1곳 등 6곳으로 늘어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