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공립 세종특수학교(가칭) 기공식

2015-07-10     이길표 기자

[매일일보 이길표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10일 세종시 고운동 신축부지에서 공립 세종특수학교(가칭)(이하 특수학교) 신축공사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기공식에는 최교진 교육감을 비롯해 교육부 관계자, 국립특수교육원장, 세종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장, 세종시 관내 교육 가족 등 160여명이 참석했다.
 
세종시에서 첫음 설립되는 이번 특수학교는 230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 지상 4층 (부지면적 11,581m² 연면적 13,044m²), 유치원 1학급, 초등학교 12학급, 중학교 9급학급, 고등학교 9학급, 전공과 4학급 총 35학급 규모로 2015년 9월 개교할 예정이다.
 
특수학교는 중도・중복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기본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자립생활과 사회적응능력을 향상시키는 교육을 하게 된다.

이번 특수학교 설립으로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개별적인 능력과 장애 특성에 따른 다양한 학교 배치 선택권이 제공됨으로서 학생과 학부모 모두의 교육 만족도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교진 교육감은 “이번 특수학교 설립은 세종시 특수교육의 발전과 장애학생들에게 더 많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장애학생들이 새로운 학교에서 행복한 아이들로 성장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