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재난대응체계를 통한 안전도시 실현

2014-07-10     이환 기자
[매일일보]  김포시가 자연재해(태풍, 호우, 해일, 대설, 황사, 가뭄, 지진 등) 및 급속한 도시화와 산업화에 따른 다양한 유형의 재난으로부터 재난대응체계를 마련하고 재난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안전도시 실현에 적극 나서고 있다.시는 방재시설물・대규모 공사장 등 재난 취약시설의 철저한 사전점검과 관리, 수방자재・구호물품・응급복구장비 등의 사전 확보, 지역자율방재단・군부대・경찰서・소방서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계 유지 등 신속하고 안전한 주민대피와 효율적인 구호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재난에 강한 안전도시 실현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살펴봤다.

▣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김포’
시는 각종 재난 및 사고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대규모 재난의 예방, 대비, 대응, 복구 등에 관한 사항을 총괄・조정하고 재난정보의 수집․전파 및 신속한 지휘와 상황관리를 위한 종합상황실 설치․운영하고 있다.

▣ 효율적인 재난종합상황실 운영
재해발생 시 시민의 생명과 재산피해 예방을 위한 상시 근무 조와 재해기간 집중 비상근무 조를 편성하는 등 재난종합상황실 운영을 통해 재난 위험지역의 현장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시함으로써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또 사전감시를 위한 재난예경보시스템으로 CCTV 46대, 강우량계 13대, 수위관측 3대, 음성경보 1대를 운영해 현장상황을 실시간 감시하고 있으며, 상시 주․야간 근무, 재해기간 집중근무(ᐃ여름철 재해기간.5월15∼10월15 ᐃ겨울철 재해기간 12월1∼2015년3월15)를 시행하고 있다.

▣ 지속적인 방재시설물 증설 및 정비
시는 계양천과 나진천이 연결돼 호우 시 강우량이 급격하게 집중되는 계양천 하류지역에 운양배수펌프장을 654억 원의 예산을 들여 배수능력을 4배 증설(32톤/초 → 137톤/초) 완료함으로써 획기적으로 재해예방 능력을 향상시켰다.

더불어 추가로 추진 중인 향산 배수펌프장과 계획 중인 봉성펌프장이 완료되는 2016년 이후에는 침수로부터 보다 더 안전을 추구하고 있다.현재 운영 중인 관내 11개 배수펌프장, 6개 간이펌프장, 57개의 배수문에 대해 수시・정기점검을 시행하는 등 최상의 관리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 재난예방 사업추진을 위한 2014년 사업비 투자
시는 각종 재해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일환으로 올해 재난예방사업으로 315억 원을 투자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분야별 투자액으로는 풍수해 160억 원, 설해 3.9억 원, 지진 4.4억 원, 가뭄 25억 원, 산불 4.3억 원, 교통시설 21억 원, 상수도 23억 원, 체육시설 0.8억 원, 문화재 29.6억 원, 감염 병 43억 원의 예산이 투입 된다.

▣ 각종 재난예방사업 추진
현재 ᐃ봉성포천 수해상습지 개선사업 ᐃ계양천 수해상습지 개선사업 ᐃ나진포천 생태하천 조성사업 ᐃ나진포천 개수공사 ᐃ향산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ᐃ고창천 정비사업 ᐃ양곡천 정비사업, ᐃ학현천 정비사업 ᐃ원산천 정비사업 등 추진하며 재난에 대한 안전을 최 우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