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ICT 신임 사장에 최두환 KT 前 종합기술원장
2015-07-10 이근우 기자
[매일일보 이근우 기자] 포스코ICT는 신임 사장으로 최두환(사진) KT 전 종합기술원장을 선임했다고 10일 밝혔다.최 사장은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텍사스대 오스틴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벨 연구소에서 근무했다.지난 1998년 벤처회사인 네오웨이브를 설립해 코스닥에 상장시켰으며, 지난 2007년부터 KT에서 신사업부문장과 종합기술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지난해부터는 정부가 벤처 투자 확대를 위해 출범한 성장사다리펀드 운영자문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했다.포스코ICT측은 “최 사장은 정통 엔지니어 출신으로 경영자로서의 능력도 검증받은 전문 기술 경영인”이라고 소개했다.최 사장은 포스코ICT를 포함한 모든 그룹사의 기술·지적 재산과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기반기술을 융합하는 사업에 집중할 전망이다.최 사장은 “회사의 미래 성장사업을 육성하는데 역량을 집중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뤄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