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 하계 자율절전 선포식 개최

「Thank You 26℃」로 자율적인 절전문화 확산

2015-07-10     황경근 기자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강원도는 올 여름철 전력위기 대응과 절전 분위기 확산을 위해 7월 11일(금) 14:00 춘천 명동상가에서 춘천시, 에너지관리공단, 시민단체, 춘천 상가번영회 등과 함께「‘14년 하계 자율절전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 전력수급 전망 : 최대전력수요(7,900만kW), 최대전력공급(8,450만kW)

이번 행사는절전에 대한 도민들의 참여와 공감을 이끌어 내기 위한 자리로, 춘천새마을회, 춘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 시민단체와 춘천 명동 상가번영회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Thank you 26℃ 강원」 이라는 슬로건 아래, 절전 행동요령과 칭찬 릴레이 방식을 담은 절전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선언한다.절전문화 확산에 앞장설 것을 결의한 후 거리 캠페인에서는, 문열고 냉방영업 안하기, 냉방온도 26℃ 이상 자율 준수 등의 홍보 활동을 전개한다.그리고 도는 "절전문화를 도 전역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는 한편, 18개 시군과 협력하여 참여형 절전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도내 종교단체를 대상으로 에너지절약 홍보 및 기반구축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가고, 하반기에는 춘천권역 고교생이 참여하는 강원도「에너지절약 도전 골든벨 행사」를 개최하여, 다양한 에너지 소비주체에게 적극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시군ㆍ유관기관ㆍ시민단체(절전지킴이)와 연계해 상가, 인구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캠페인 및 점검을 강도높게 실시하는 등 에너지 절약 대책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특히, “문 열고 냉방 영업”하는 행위와 같은 에너지 낭비사례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바로잡아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오는 8월 29일까지 문 열고 냉방영업 위반에 대해서는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행동요령 : 1. 26℃ 이상의 적정온도 유지,
2. 쿨맵시로 시원한 옷차림
3. 선풍기와 함께 에어컨 작동
4. 문 열고 냉방영업 하지 않기
5. 사용하지 않는 전자기기의 플러그 뽑기

칭찬릴레이 : 에너지절약 우수 사례에 대한 칭찬으로 자발의식 고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