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아동복지관 축구전용경기장 사무실로 이전

2014-07-11     이춘만 기자
[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인천시는 오는 14일부터 아동복지관을 남구 숭의동 인천축구전용경기장으로 이전해 새 청사에서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남구 주안동에 있는 아동복지관은 경기장 내 747㎡ 규모의 사무실로 옮겨 가족·놀이·모래·미술치료실, 상담실 3개, 심리검사실, 교육실 등을 갖춰 아이들이 행복한 인천을 구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인천시 아동복지관은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아동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작년 12월 신설됐다.아동복지관은 아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가족상담, 심리검사·치료, 아동복지 지원사업, 아동복지시설 보호사업, 아동학대 예방사업 등을 종합적으로 수행하고 있다.또한 취약계층 아동의 심리상담·치료사업 전문화 및 확대를 위한 다양한 치료장비·도구를 구축해 시민이 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실제적인 치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백보옥 아동복지관장은“아동복지관을 이용할 시민과 어린이들을 위해 잠시나마 무거운 마음을 내려놓고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사무실 이전 및 리모델링 추진에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앞으로도 아동과 가족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가정을 만들 수 있도록 지속적인 아동복지사업 발굴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덧 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