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박영순 구리시장...오후 1시 30분 구리경찰서 소환

2014-07-11     김동환 기자
[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박영순 구리시장이 11일 오후 1시 30분 구리경찰서에 소환될 예정이다.박영순 구리시장은 새누리당 백경현 후보측에 의해 지난 6월 16일 박영순 구리시장을 선거법상 허위사실유포 250조 2항에 의거 고발됐다.6.4 지방선거 당시 새정치민주연합후보였던 박영순 시장은 새누리당 백경현 후보가 구리월드디자인시트를 백지화하고 복합리조트를 짓겠다고 공약한 것에 대해 복합리조트는 도박장 건설이라고 비난했다.이에 대해 백 후보측은 "백 후보 낙선을 목적으로 한 고의적 행위임이 분명한바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6,4지방선거 투표일에 임박해 유권자들을 현혹, 구리시장선거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려는 의도가 너무도 명확해 제250조 2항에 따라 ‘허위사실 공표죄’ 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한편 박영순 후보 선거사무실 벽보의 ‘구리월드디자인시티 유치 눈앞에.. 국토부 그린벨트 해제요건 충족완료’와 복합리조트사업의 핵심이 카지노라는 박 후보 측 발언에 대해서도 허위사실 유포로 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