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노인그라운드 골프대회 발대식 개최

2015-07-13     김정종기자
[매일일보 김정종 기자] 포천시는 10일 포천예비군훈련장에서 ‘노인그라운드 골프대회 발대식‘을 가졌다.이날 서장원 포천시장을 비롯해 김종국 생활체육회장, 이금종 포천시노인회장, 윤창희 노인회 소흘분회장을 비롯한 읍면동 노인대학장과 관내 기관단체장, 노인회 그라운드골프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발대식은 식전 친선게임에 이어 국민의례, 노인강령 낭독, 이금종 노인회장의 발대식사, 서장원 시장과 김종국 생활체육회장의 축사와 격려사, 내빈 시구, 동산가든에서의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서장원 시장은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그라운드골프발대식이 열리게 된 것을 축하드린다. 특히 오는 7월 30일자로 8년간의 임기를 마치는 이금종 회장님은 그동안 어르신들의 권익과 복지증진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와 실천을 통해 포천시 노인복지가 비약적으로 발전하는데 지대한 공헌을 해 오셨다”고 격려했다.서 시장은 “오늘 발대식도 어르신들의 여가생활을 위해 이금종 회장님의 노고로 결실을 맺게 됐다. 아무쪼록 그라운드 골프대회 발대식을 계기로 포천시 그라운드골프가 더욱 활성화 돼 생활체육 대표종목으로 발전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그라운드골프는 골프를 변형한 신종 스포츠로 경제적 부담이나 체력소모가 적으며, 규칙도 비교적 간단해 쉽게 배울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공원이나 강변 고수부지, 일반 운동장 등 공간을 활용하여 게임을 즐길 수 있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건강 증진에도 도움이 되는 대중 스포츠로 각광 받고 있다.50m, 30m, 25m, 15m를 각각 2홀씩 총 8홀로 구성돼 골프와 달리 직경 36mm의 홀 포스트를 설치하고 공은 합성수지로 만든 직경 60mm, 무게 75~95g의 공인된 용구를 사용한다.경기 방식은 골프와 같이 1번 홀에서 8번 홀까지의 2라운드 합계 최저타수 순으로 승리를 결정하는 스트로크 매치가 일반적으로 통용되며, 시간과 장소 및 참여자의 합의에 따라 홀 매치, 파 플레이 매치, 포썸 등 다양한 방식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