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컴즈, 싸이월드 클럽 새 단장

2009-12-02     이진영 기자

[이진영 기자] SK커뮤니케이션즈는 싸이월드 클럽 서비스를 대대적으로 개편했다고 2일 밝혔다.

SK커뮤니케이션즈에 따르면 이번 개편의 가장 큰 특징은 이용자의 편의성을 강화시켰다는 점인데, 운영자가 클럽 내 메뉴를 자유롭게 배치할 수 있게 해 각 클럽의 특성에 맞는 메뉴 구성이 가능해 졌다. 클럽에 따라 많이 쓰는 메뉴는 강조하고 불필요한 메뉴는 삭제할 수 있게 한 것. 클럽을 꾸며 주는 스킨의 높이도 기존 2가지에서 5가지로 늘어났다. 글꼴 서비스 역시 클럽명, 클럽 주소에서 적용 가능하도록 확대했다. 회원관리 부분도 대폭 개선됐다. 누구나 간편하게 클럽에 가입할 수 있도록 가입 절차를 간소화했다. 회원들의 등급을 기존 4가지에서 8가지로 세분화해 운영자의 회원 관리가 보다 수월해 졌다. 개선 된 회원 검색 기능을 이용하면 운영자들은 성별, 나이 등으로 보다 쉽게 회원을 찾을 수 있다. 이 밖에 클릭 한 번으로 본인이 쓴 글을 한 번에 모아서 볼 수 있는 ‘내가 쓴 글’ 기능, 클럽의 중요한 일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클럽 알림’ 기능 등을 새롭게 제공한다. 볼륨조절 및 이전/다음 곡 재생이 가능하도록 클럽 BGM 플레이어의 기능도 개선됐다. SK컴즈의 관계자는 “이번 개편으로 회원과 운영자 양쪽 모두 더 편리하게 클럽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클럽 특성에 맞게 편집도 가능해 졌다”며 “향후 더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개편을 단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매일일보 자매지=파이낸셜 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