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생활권 주변 등산로 정비사업 추진

“올림픽 명품도시 조성하겠다”

2014-07-14     황환영 기자

[매일일보 황환영 기자] 강릉시는 산림휴양서비스 수요증가에 따른 시민의 건강 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생활권 주변 숲길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약 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7월부터 9월까지 모산봉, 마명산을 포함한 총 9개소의 생활권주변 숲길을 대상으로 기존 노선을 보존하며 방향표지판, 편의시설을 보수하거나 신규 설치하고 노면 훼손 및 유실 구간에 대하여 데크, 목계단 등을 설치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숲길 정비에 나설 계획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사업 설계 시 정비 대상 숲길 관할 동주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시민 등 이용객의 숲길 이용만족도를 높이는데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의 모든 정비사업을 올림픽과 연계해 겨울올림픽 개최도시에 걸맞는 도시환경을 만드는데 중점을 두고 세계적인 명품도시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