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강화섬수박 본격 출하

2015-07-14     이환 기자
[매일일보]  당도가 높고 아삭하게 씹히는 맛이 일품인 강화섬수박이 예년보다 일찍 추하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강화군수박연구회는 지난 8일 불은면 수박단지 수확을 시작으로 강화섬수박을 본격 출하했기 때문이다.강화섬수박은 2005년 재배를 시작 지속적인 재배면적 확대와 재배농가들의 기술 축적을 통해 강화군의 새로운 고소득(1만5000원/3.3㎡)작목으로 자리매김 했다.연구회는 올해 생산량 1380톤으로 약 16억 원의 소득을 예상하고 있다.군 관내 불은, 하점, 송해 등 7월 현재 55농가에서 23ha를 재배하고 있으며, 더불어 교동면의 경우 교동대교 개통과 함께 시설채소 면적확대를 통한 수박단지화 사업의 일환으로 9000만원의 국비를 확보해 재배면적도 3ha로 늘었다.연구회 관계자는 “강화섬수박의 발전은 군의 지속적인 지원 및 기술 지도와 함께 수박연구회의 지속적인 교육, 수정벌입식 등 회원 상호간 방문기술교류를 통해 이뤄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강화군의 고소득 명품 작목으로서 발전이 기대된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강화도는 높은 일조량과 일교차로 인해 당도 12brix(당도를 측정하는 단위100g의 물에 녹아 있는 사탕수수 설탕의 g수를 말함)이상의 당도 높은 수박생산으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