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5단체, 3일 철도노조 파업철회 촉구
3일자 주요신문 등에 공동성명서 게재 계획
2010-12-02 서태석 기자
[매일일보=서태석 기자] 쟁의절차를 합법적으로 마친 철도노조 파업이 '합법이냐 불법이냐'로 논란을 거듭하며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경제5단체들이 파업철회를 공식 촉구할 예정이다.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무역협회,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경영자총협회 등 경제5단체들은 3일 오전 서울의 한 호텔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경제에 악영향을 끼친다"며 '철도노조의 파업철회'를 호소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이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철도노조의 파업으로 서민경제 피해가 불가피하다"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전해졌다.경제5단체 관계자는 공동 성명서 발표 배경에 대해 "철도노조의 파업이 장기화 될 것으로 보여 준비하게 됐다"며 "빠른 시일내에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촉구하고 국민적인 공감대를 형성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경제5단체는 3일자 주요 신문 등에 공동성명서를 게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