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의 든든한 발이 될 '사랑의 실버카' 전달
소1사랑회, 모금액으로 어르신들의 외출 도와
2015-07-14 임민일 기자
[매일일보] 광명시 소1사랑회는 7월 11일 소하1동 주민센터에서 관내에 보행이 불편한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 노인 15명에게 든든한 다리 역할을 할 사랑의 실버카를 전달했다.이번 실버카 전달은 광명시 복지동 사업에 맞춰 출범한 소1사랑회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모금액을 조성해 마련됐다.실버카를 받으신 최모 어르신(81세)은 “날씨는 더워지고 다리는 아파서 외출 할 때마다 두렵고 힘들었는데 실버카를 주어 어디든지 갈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김종성 소1사랑회장은 “실버카가 어르신들의 제2의 손발이 되길 바란다. 이번 실버카 15대 기증을 출발로 앞으로도 저소득층 및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하겠다.”고 약속했다.기증식에 참석한 윤양현 소하1동장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이동과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해 꼭 필요한 물품이 전달돼 매우 기쁘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소1사랑회는 지난 2013년 12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72명의 회원들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회원들이 매달 후원하는 2만원이 소중하게 모아져 448만원이 모금되었으며, 이번 실버카는 240만원의 기금으로 전달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