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복지동(洞) 성과 보고회 개최해 우수사례 공유

나눔 문화 확산 유공자 19명 표창, 보건복지부 관계자 등 참석해 높은 평가

2015-07-14     임민일 기자
[매일일보] 광명시는 7월 11일 광명노인종합복지관에서 18개 동장, 보건복지부, 경기개발연구원, 복지관련 관계자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지동 사업 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보고회는 2014년 복지동 사업이 18개동 주민센터 전체로 시행됨에 따라 동장, 방문간호사, 복지위원, 봉사단체장이 참여해 복지동 사업의 추진 사항, 분야별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동 복기 기능 강화 모델에 대한 정보공유를 하기 위해 마련됐다.또한, 민관협력을 통해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직업상담사, 변호사, 방문간호사, 민간 봉사 단체 등 19명 유공자에 대해 시장 표창을 하였다.이날 참석한 이주현 보건복지부 과장은 “전국 최초로 광명시가 추진한 복지동 사업은 중앙정부에서 모델로 삼아 전국에 추진하고 있다. 광명희망나기 사업 등 복지 인프라 구축을 통해 복지동 사업이 보다 탄력적으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보고회를 통해 복지동 정보를 공유하면서 민관의 협력이 잘 이뤄진 모습이 좋았다. 앞으로 복지의 큰 획을 긋는 좋은 제도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양기대 광명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복지동 제도에서 방문간호사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 성과 여부 구별하지 않고 협조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앞으로 복지동 제도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모임 결성 등을 통해 후원 그룹을 만들어 밑바탕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아직도 어려운 가정이 많은데 더 많은 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광명시는 복지동 제도의 도입을 통해 올해 상반기 찾아가는 방문상담은 2,935건으로 전년 대비 2.1배 이상, 신규 방문보건 서비스는 2.6배 증가했다. 고용상담 3,665건 중 397명이 취업하였으며, 생활복지기동반 375건, 무료법률상담은 380명이 도움을 받았다. 복지동에 대한 주민 만족도는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다.